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4.19 혁명 (문단 편집) == 4.19 혁명에 관련된 말들 == >'''시간이 없는 관계로 어머님, 뵙지 못하고 떠납니다. 끝까지 부정선거 데모로 싸우겠습니다. 지금 저와 저의 모든 친구들 그리고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하여 피를 흘립니다. 어머니 데모에 나간 저를 책하지 마십시오. 우리들이 아니면 누가 데모를 하겠습니까? 저는 아직 철없는 줄 압니다. 그러나 조국과 민족을 위하는 길이 어떻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의 모든 학우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나선 것입니다. 저는 생명을 바쳐 싸우려고 합니다. 데모하다 죽어도 원이 없습니다. 어머니 저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무척 비통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온 겨레의 앞날과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기뻐해 주세요. 이미 저의 마음은 거리로 나가 있습니다. 너무도 조급하여 손이 잘 놀려지지 않는군요. 부디 몸 건강히 계세요. 거듭 말씀 드리지만 저의 목숨은 이미 바치려고 결심했습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상 이만 그치겠습니다.''' >---- >시위에 참가한 [[한성여자중학교]] 2학년 진영숙의 편지. 진영숙은 시위 중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민주주의]]의 나무는 국민들의 피를 먹고 자란다.'''[* [[토머스 제퍼슨]]의 명언에서 따옴.] >---- >『[[사상계]]』 [[4.19 혁명/진행|1960년 5월호]] >'''‘진정한 다수’라는 것이 선거로만 표시되는 것은 아니다. 선거가 진정 다수 결정에 무능력할 때는 결론으로는 또 한 가지 폭력에 의한 진정 다수 결정이란 것이 있을 수 있는 것이요, 그것을 가리켜 혁명이라고 할 것이다.''' >---- >[[경향신문]] 칼럼 『여적』 '''1959년 2월 4일자'''[* 이 예언(?)으로 이후 4월 30일 이승만 정권으로부터 폐간 명령을 받았고 필자인 주요한과 사장 한창우는 사법처리됐다.] > 아! 슬퍼요 > 아침하늘이 밝아 오면은 > 달음박질 소리가 들려옵니다. > 저녁놀이 사라질 때면 > 탕탕탕탕 총소리가 들려옵니다. > 아침하늘과 저녁 놀을 > 오빠와 언니들은 > 피로 물들였어요. > > 오빠와 언니들은 > 책가방을 안고서 > 왜 총에 맞았나요 > > 도둑질을 했나요 > 강도질을 했나요 > 무슨 나쁜짓을 했기에 > 점심도 안 먹고 > 저녁도 안 먹고 > 말없이 쓰러졌나요 > 자꾸만 자꾸만 > 눈물이 납니다. > > 잊을 수 없는 4월 19일 > 학교에서 파하는 길에 > 총알은 날아오고 > 피는 길을 덮는데 > 외로이 남은 책가방 > 무겁기도 하더군요 > > 나는 알아요 우리는 알아요 > 엄마 아빠 아무 말 안해도 > 오빠와 언니들이 > 왜 피를 흘렸는지를 > > 오빠와 언니들이 > 배우다 남은 학교에 > 배우다 남은 책상에서 > 우리는 오빠와 언니들의 > 뒤를 따르렵니다. >---- >수송국민학교[* ''''부모형제들에게 총부리를 대지말라'''' 라는 구호를 내세워 4.19 혁명에 참여한 국민학교다.] 학생 강명희, 《나는 알아요》 >어둡고 괴로워라 밤이 길더니 >삼천리 이 강산에 먼동이 튼다 >동무야 자리 차고 일어나거라 >산 넘어 바다 건너 태평양 넘어 >아 아 자유의 자유의 종이 울린다 > >한숨아 나가거라 현해탄건너 >설움아 눈물아 너와도 하직 >동무야 두손들어 만세부르자 >아득한 시베리아 넓은벌판에 >아 아 해방의 해방의 깃발날린다 > >유구한 오천년 조국의 역사 >앞으로도 억만년 더욱 빛나리 >동무야 발맞추어 함께나가자 >우리의 앞길이 양양하구나 >아 아 청춘의 청춘의 피가끓는다 >---- >해방가(독립행진곡) 박태원 작사, 김성태 작곡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